2026 《안예진 오지희 정다연 3인전 : 분해와 재구성》
에코 樂 갤러리, 서울
PREFACE
분해와 재구성은 자연 생태계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물질의 순환’과 평형을 이루는 회복의 과정입니다. 더 나아가 예술, 기술과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방법론으로 확장되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예진, 오지희, 정다연 3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에서 관찰한 ‘익숙함’을 해체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춥니다.
안예진 작가는 일상적 사물과 공간에 배치된 파편화된 신체를 통해 미완성과 결핍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존의 행위를 그려냅니다.
오지희 작가는 미적 가치에서 벗어난 익숙한 일상적인 공구에 담고 분해와 결합을 통한 조형적 언어로 가치를 재구성합니다.
정다연 작가는 관찰을 통해 포착한 풍경과 기억이 과거에 분해된 경험과 만나 새로운 감각으로 재탄생한 내면의 화면을 보여줍니다.
개별로 흩어진 각자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전시 안에서 서로 연결될때, 종시대적 공감과 공통의 지점을 찾을 수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코락갤러리 지예림 큐레이터
